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지난 4일 아동권리증진 공모사업 일환으로 진행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지선)이 지난 4일 아이들이 직접 놀이를 기획하고 부스 운영을 통해 놀이를 체험하는 ‘상상놀이터’ 행사를 개최했다.
구좌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우도와 종달, 하도, 해바라기, 김녕, 함덕 지역아동센터가 공동 주관,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18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기획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 부스가 운영됐다.
아이들이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대인관계 관리, 감정 조절 등을 배울 수 있어 놀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
아동권리증진사업 ‘다함께 놀자 동네 한 바퀴’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권리증진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이 관할하고 있는 우도, 구좌, 조천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참여기관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6곳의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상상놀이터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숲속 놀이터, 아동놀이발표회 등 다양한 세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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