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제주농협은 모든 계통 사업장에서 불볕더위가 길게 기승을 떨고 있는 요즘 더위 피해를 대비한 주민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농협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지난 5일부터 불볕더위가 누그러들 때까지 도내 계통농협 등에서 폭염 피해를 대비한 ‘주민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일은 계통 모든 사무소에서 음료와 생수를 제공하는 쉼터를 제공하고, 주말엔 하나로마트와 유통센터 등을 통해 주민 쉼터를 폭염 해제 때까지 운영한다.
농촌지역은 고령층 농업인 폭염 피해 예방과 농작물 가축피해 최소화를 위해 문자(SMS) 등을 통한 폭염 대응요령을 농가에 널리 퍼뜨리고, 농작업현장 예찰 활동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재춘 본부장은 지난 6일 주말 휴일 운영사업장(마트와 유통센터 등) 주민쉼터를 방문, 쉼터 방문 농업인과 근무직원을 격려하며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윤 본부장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쉼터운영 때 음료 등 제공에 차질 없도록 하고, 피해 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처와 인명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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