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등의 홍보에도 기여할 듯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를 날릴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워터밤’이 올해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린다.
‘워터밤’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과 물을 테마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로 만들어지는 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2015년에 개최된 워터밤은 축제 지역마다 매진을 기록하면서 국내 대표 여름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엔데믹 이후 제주를 포함한 9개 국내 도시 및 해외에서 열리며 세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23 워터밤제주’는 오는 26일 제주시종합경기장 주경기장 및 그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출연하는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가 팀을 이뤄 플레이어가 되어 팀배틀 형식으로 진행된다.
출연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을 즐기는 것은 물론, 두 개의 팀이 배틀을 벌이며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워터 퍼포먼스로 스릴 만점의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워터 캐논, 빅 블라스트 등 다양한 특수 효과를 동원해 관객에게 짜릿한 여름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 아티스트들로는 파격적인 무대와 퍼포먼스로 정평이 난 제시, 다이나믹 듀오, 선미, 비오, 비비, 우즈, 청하, 틴탑, 휴 등 정상급 국내 뮤지션들과 DJ들이다.
아울러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및 고향사랑기부제 등 의 내용이 함께 홍보될 예정이다. 이외에 대형 공연문화콘텐츠 개최를 통한 제주의 미래형 문화관광산업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될 전망이다.
이번 제주 워터밤의 참여 예상 관객은 1만명이다. 제주시 원도심 및 제주지역 관광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티켓은 퀸즈스마일, 네이버, 에스24, 인터파크티켓, 위메프, 티켓링크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제주여행 공공 플랫폼인 ‘탐나오’ 에서 최대 20% 할인된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2023 워더밤제주는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하고 제주도 토종기업들이 주관하며, 제주시를 비롯 도내 8개 기관에서 후원한다. 행사 수익금의 일부는 제주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