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50대 A씨가 심정지로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49분께 ‘사람이 구조되고 있다’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의 지인인 B씨에 따르면 A씨는 물놀이를 즐기던 중 물속에서 호흡을 못해 심정지가 발생한 것 같다고 전해졌다.
이에 119시민수상구조대가 구조작업에 들어가 7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근처에 있던 의사는 구조된 A씨에게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A씨는 호흡은 되찾았지만 의식은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