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경찰청이 도민 개방형 테니스장 조성사업 공사를 시작한다.

제주경찰청은 27일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테니스장 조성 사업을 결정, 상호협약을 맺고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니스장은 제주시 노형동 소재 제주경찰청 신청사 옆에 설치될 예정이다. 약 1000평 규모 테니스장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테니스장은 2023년 연말에 완공될 계획이다.

제주경찰청은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용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어 주간과 야간 모두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이어 향후 추가 시설도 설치, 많은 도민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 전했다.

최근 증가하는 테니스 인구수에 비해 연동과 노형 일대에는 운동시설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이번 테니스장 건설 협약으로 도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증진시킬 계획이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테니스장이 완공되면 더 많은 도민이 경찰청을 찾아 함께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를 즐기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도민과 소통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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