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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암해수 기능성 소금, 세계적 권위 품평회에서 인정
제주 용암해수 기능성 소금, 세계적 권위 품평회에서 인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7.26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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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오션허브제주, 용암해수 두날리엘라 천연기능성 소금 공동 개발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Superior Taste Award’ 2스타 선정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용암해수에서 추출해낸 천연 기능성 소금이 세계적 권위의 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인증받았다.

26일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최근 용암해수센터가 ㈜오션허브제주(대표 나윤호)와 함께 공동 개발한 ‘용암해수 두날리엘라 천연기능성 소금’이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우수미각상에 해당하는 ‘Superior Taste Award’ 2 스타를 획득했다.

국제식음료품평회는 세계적 권위의 식음료 품평회 중 하나로 세계적인 식음료 품질평가기관인 국제식음료품평원(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이 세계 각국 200여 명의 셰프와 소믈리에 등으로 미각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 품평회를 통해 출품된 세계 식음료 제품들 가운데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한해 우수 미각상을 수여한다.

㈜오션허브제주가 선보인 ‘용암해수 두날리엘라 천연기능성 소금’은 해양 미세조류인 두날리엘라와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해수를 활용해 개발하는 데 성공한 제품이다.

두날리엘라 미세조류는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 루테인 및 비타민, 16종의 아미노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각종 연구를 통해 기능성, 안전성, 안정성이 검증된 용암해수를 접목한 기술을 바탕으로 독특하고 우수한 천연 기능성 소금이 탄생하게 됐다.

제주테크노파크와 ㈜오션허브제주가 지난해 12월 용암해수를 활용한 기능성 제품 공동연구 개발을 시작한 후 7개월만에 이뤄낸 성과다.

장원국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장은 “제주 용암해수의 산업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용암해수 소금이 프리미엄 소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용암해수가 식품바이오 분야 등 제주 산업혁신의 원천자원이 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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