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과 29일 이틀간 야간개장 버스킹 공연 및 정기공연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7월 제주목관에서 야간개장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지속 마련된다.
제주도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제주시 관덕정 일대에서 올해 야간개장 버스킹 공연 및 정기공연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28일에는 오후 7시30분부터 버스킹 공연이 마련된다.
제7회 대학가요제 대상 에밀레의 메인보컬 김대익과 조성진, 강윤희로 결성된 ‘두가시’의 7080 노래가 관덕정의 분위기와 어우러질 예정이다.
29일에는 제주목관아 망경루 앞 특별무대에서 밤의 풍경과 어울리는 ‘귤림풍악’ 공연이 펼쳐진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6시부터는 사전행사로 수문장 공연팀의 거리행진과 교대의식 및 전통 무예시범이 열릴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30분 제주도립무용단의 한국무용과 올해 제주국제무용제에 참가하는 일본팀과 독일팀의 현대무용이 공존하는 공연이 펼쳐지기도 한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는 제주목관아 무료입장 야간개장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30분가지다. 지금까지 야간개장 기간에 모두 8947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만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제주목관아에서 야간개장 기간에 매력넘치는 문화행사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며 “오는 10월까지 마지막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통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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