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 전년 대비 331대 감소
누적 등록대수 69만6873대, 친환경차 비중 11.97% 차지
누적 등록대수 69만6873대, 친환경차 비중 11.97% 차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올 상반기 제주지역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00대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올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91만838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82만2043대 대비 11.7% 늘어난 가운데, 제주지역은 지난해 상반기 4만5736대에서 올 상반기에는 4만5405대로 331대(0.7%)가 줄어들었다.
전국 17개 자치단체 중 신규등록 대수가 줄어든 곳은 인천(-11.2%)과 제주 두 곳 뿐이었다.
누적 등록대수는 69만6873대로, 지난해 12월 68만9924대에서 6949대(1.0%) 늘어났다. 인구 한 명당 1.03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 가운데 친환경차는 전기차 3만6262대, 수소차 14대, 하이브리드차 4만7183 등 모두 8만3459대로 집계됐다.
연도별 친환경차 증가 추이를 보면 2018년 2만4529대, 2019년 3만436대, 2020년 3만8869대, 2021년 5만2975대, 지난해 7만3053대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대비 친환경차 비중은 11.97%로, 전국 평균 7.16%에 비해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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