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켄싱턴리조트서 개막
일본에서 해녀 기획전을 열고 있는 사진가 양종훈씨(상명대 교수,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장)가 해녀에 심방을 덧붙인 기획전을 연다.
7월 26일부터 서귀포 켄싱턴리조트 1층 로비에서 마련될 이번 기획전은 ‘제주해녀&심방(오용부) 사진전’이라는 주제를 달았다.
양종훈 사진가는 그동안 해녀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굿 의례는 물론, 심방에도 관심을 두고 작업을 해왔다. 그는 20년간 카메라에 담아 온 그의 해녀사진 작업에, 제주특유의 해녀신앙인 심방을 연결시켰다. 해녀와 심방을 직접적으로 연결해 기획한 첫 개인전이어서 관심을 끈다.
특히 양종훈 사진가는 서귀포시 홍보대사 1호로 위촉된 후 서귀포에서 갖는 첫 전시회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개막식은 전시 시작일인 26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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