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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시민수상구조대, 도 내 12개 해수욕장 “안전 책임질 것”
119시민수상구조대, 도 내 12개 해수욕장 “안전 책임질 것”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7.20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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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류 사고 등 갯고랑과 같은 해상환경 위험요인 점검
소방본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해 격려와 점검실시/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소방본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해 격려와 점검실시/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지역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은 가운데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방문객과 도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소방안전본부는 해수욕장 안전과 직결되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 격려와 점검을 실시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9일 이호·중문해수욕장에 방문, 119시민수상구조대를 격려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대응사항을 점검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구조와 유해해양생물 응급처치에 숙달된 소방공무원 팀장 3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어 해수욕장별 의용소방대 수변안전요원이 40명에서 60명으로 편성돼있으며 이들은 도 지정 해수욕장 12개소에 배치 중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도 지정 해수욕장은 ▲이호 ▲삼양 ▲중문 ▲표선 ▲곽지 ▲협재 ▲금능 ▲화순 ▲함덕 ▲김녕 ▲월정 ▲신양으로 12개 해수욕장이 있다.

소방은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 대원들의 건강과 체력관리를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특히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이안류 사고를 비롯해 갯고랑과 같은 해상환경 위험요인을 점검하며 상황별 대응매뉴얼을 바탕으로 한 119시민수상구조대 중심 신속 대응이 중요해 보인다.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위험요인 사전점검을 통한 체계화된 신속구조와 피서객 대상 밀착형 안전수칙 홍보가 주안점”이라며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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