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필지…올해 7월 2필지 사들여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가칭) 서부중학교 설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김광수 교육감은 19일 서부중학교 설립에 필요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학교 설립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부중학교 설립이 진행된 건 지난 2014년이다. 당시 이석문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토지매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숙원은 멀어지는 듯했다.
그러다 김광수 교육감 취임 이후 토지매입이 탄력을 받았다. 서부중학교 부지 일대 토지 4필지가 지난해 6월과 7월 사이에 매입했다.
여기에다 올해 7월, 매입하지 못했던 토지 2필지에 대한 감정을 다시 진행해서 매매를 체결했다.
토지 매입이 끝나면서 서부중학교는 설립할 수 있는 기본요건을 갖추게 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서부중 설립은 앞으로 9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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