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제주시 내도동 전기창고 화재, ‘대응 1단계’ 발령
제주시 내도동 전기창고 화재, ‘대응 1단계’ 발령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7.18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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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화재 신고 접수, 3시간 넘게 진압 중
소방 당국, 120명 대원 및 장비 37대 투입
내도동 전기창고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압에 나섰다.
내도동 전기창고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압에 나섰다.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시 내도동에 전기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창고 관계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12분께 제주시 내도동 전기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1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에 나섰다.

화재가 발생한 창고는 장맛비 속에서도 거센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3시간 넘게 진압되지 않고 있다. 창고는 2층 건물이며 788.87㎡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별다른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기 위해 유관기관을 포함, 인원 120명과 총 37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압에 나섰다.

창고 관계자의 진술에 따르면 “항상 아침 7시 30분에 문을 연다”라며 “아침마다 1층에 화목난로를 피우는데 이것이 원인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원인을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 화재가 진압되는 대로 자세한 화재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현재 건물 내부 진입은 아직 상황상 불가한 상태”라며 “화재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고 진압에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내도동 전기창고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압에 나섰다.
내도동 전기창고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압에 나섰다.
소방 관계자들이 효율적인 화재 진압을 위한 브리핑을 하는 중이다.
소방 관계자들이 효율적인 화재 진압을 위한 브리핑을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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