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2.1%, 0.1%p‘↑’, 실업자 9000명, 1000명‘↑’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올 들어 제주지역 고용률은 다달이 높아지고 있으나 6월 고용률은 69.5%로 1년 전(지난해 같은 달)보다 0.5%p 떨어졌다.
취업자는 40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00명 늘었으나,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74.4%로 1년 전과 같았다.
통계청제주사무소가 12일 발표한 6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2.1%로 1년 전보다 0.1%p 높아졌고, 실업자는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00명 늘었다.
6월 제주지역 15세 이상인구는 58 만명으로 1년 전보다 5000명(0.9%) 늘었다.
경제활동인구는 41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00명(0.3%), 비경제활동인구는 16만 8000명으로 4000명(2.3%) 각각 늘었다.
산업별 취업자는 1년 전보다 소매·숙박·음식점업(7000명, 7.3%), 전기‧운수‧통신‧금융업(4000명, 10.8%),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000명, 1.8%) 등에서 늘었다.
하지만 농림어업(-1만 2000명, -19.6%), 광공업(-1000명, -3.7%)은 줄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는 36시간미만이 10만 4000명으로 1만 2000명(-10.6%) 줄었으나, 36시간이상은 29만명으로 1만 1000명(3.8%) 늘었다.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8.3시간으로 1년 전보다 0.3시간 늘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