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혹서기 재난취약계층 560가구를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1000만원 상당의 여름 쿨매트를 전달했다.
이번 쿨매트 지원은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금 사업으로서 폭염으로부터 재난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재난위험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적십자사는 행정기관 협업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물품을 전달했다.
적십자사는 쿨매트 지원과 함께 심리지원전문봉사원들이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주거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심리·정서적 지원, 여름철 위생 및 안전 수칙 등을 안내하면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정태근 회장은 “기후변화는 사회적 약자에게 생존의 문제이기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적십자사는 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봉사원과의 결연을 통해 재가방문, 기초생활물품 지원 등 가구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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