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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질토래비, 7월 9일 창립 5주년 기념식 개최
사단법인 질토래비, 7월 9일 창립 5주년 기념식 개최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3.07.06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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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서 창간호 출판기념회도 개최

제주 역사문화 공유단체인 사단법인 질토래비(이사장 문영택)가 창립 5주년을 맞아,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국립제주박물관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제주의 곳곳을 답사하며 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기록한 질토래비 총서 창간호 출판기념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 역사문화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될 이날 기념식은 주제발표와 공연 등이 펼쳐진다.

질토래비 문영택 이사장이 ‘지상의 질토래비’, 문무병 박사가 ‘지하의 질토래비’라는 소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소프라노 강정아의 축하공연과 질토래비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강창오의 공연도 마련돼 있다.

특히 질토레비 총서 발간 작업의 결과물도 이날 만날 수 있다. 질토레비는 총서 편집위원회를 구성, 발간작업을 해오고 있다. 총서 제1권은 5부로 구성됐다. 제1부는 제주시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동성·돌하르방 길’, 제2부 ‘탐라·고을·병담 길’, 제3부 ‘제주목 성밖 동녘길’, 제4부 ‘제주목 성밖 서녘길’, 제5부 ‘서귀포 역사문화 깃든 길’로 구성됐다.

질토래비 문영택 이사장은 “제주는 다양한 역사적인 배경을 지닌 역사문화의 보고이다. 탐라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천혜의 아름다운 땅 제주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더더욱 행운이다”라며 “역사의식을 지닌다는 것은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이 제주 역사문화의 길안내자(질토래비)를 자처하는 구심점이 되고 있고, 제주 역사문화를 지켜나가고자 하는 분들의 관심과 열정이 모여 질토래비 총서가 창간되기에 이르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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