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제주도, 오후엔 비 그칠 것... "중산간지역 안개 조심"
제주도, 오후엔 비 그칠 것... "중산간지역 안개 조심"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7.04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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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간 지역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
안개가 끼는 곳을 중심으로 이슬비 내릴 것 전망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 예정돼...
제주도, 오후 비 그칠 것... 중산간지역 안개 조심.
제주도, 오후 비 그칠 것... 중산간지역 안개 조심.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4일 오전 제주도에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후에는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산간 지역으로는 짙은 안개가 낄 예정이다. 이에 도민들의 안전운전으로 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4일 아침부터 오는 5일 오전 사이에 비가 내릴 것이라 밝혔다. 또한 4일 낮 동안 비가 그치는 곳이 많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개가 끼는 곳을 중심으로 이슬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도 해안에 바다 안개가 반복적으로 유입되고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이라 전했다. 이어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에 통행 시 감속운행으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짙은 안개가 낄 중산간이상도로로는 ▲1100도로 ▲5·16도로 ▲평화로 ▲남조로 ▲산록도로 등이 있다.

한편 4일 오후 9시 이후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예정돼 있다고도 전했다. 이어 오는 5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는 제주도 산지와 제주도 중산간 지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예고돼 있다고 알려진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바다 안개로 인해 항공기와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라며 “항공교통과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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