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9~10월 두 달간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 진행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오는 9~10월 두 달간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연 생태체험 프로그램 ‘책에 없는 생태계’를 진행한다.
29일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따르면 이번달 자연사 전시실의 식물 전시분야 개편이 마무리된 것과 연계, 도내 주요 생태환경 탐방을 통해 자연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1회당 20명 내외 중학생을 대상으로 9~10월 두 달간 모두 8회에 걸쳐 운영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박물관에서는 4개 코스를 마련했고, 참가 신청 학교는 날짜와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교육행사–프로그램 일정–책에 없는 생태계)를 참고하거나 전화(064-710-7703)로 문의하면 된다.
박찬식 관장은 “주제별 맞춤형 활동지 제작으로 생태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생태계를 만날 수 있는 자연사 체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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