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개발공사를 비롯해 상임감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지방개발공사들이 협의체를 구성, 감사업무 네트워크 강화와 기관 쳥렴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8일 인천도시공사 본관 지하 1층 랜선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 감사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진철 제주개발공사 상임감사와 이병한 서울주택도시공사 상임감사, 김태현 부산도시공사 상임감사, 한태일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를 비롯해 각 기관 감사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감사협의체를 구성해 각 기관의 감사 역량을 강화하고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등 공동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감사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감사의 전문성 제고 및 품질향상을 위한 감사 정보·기술 등 교류 △감사 활동 시 전문 분야 감사 인력 지원 △감사업무 및 반부패·청렴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회의, 워크숍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협력 △감사 관련 정보 상호교환 및 요청자료 제공 등에 대한 협조 등 감사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협력하게 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관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시각의 감사기법 등을 교류함으로써 감사성과 향상과 감사업무 선진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진철 양진철 제주개발공사 상임감사는 “감사협의체 구성을 통해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감사 전문성 제고 및 감사 품질 향상의 계기가 돼 감사업무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