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오는 7월 1일 개장을 앞둔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20대 관광객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 16분께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20대 관광객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소방과 해경은 29분 만에 A씨 구조에 성공했으나 끝내 숨졌다.
신고자는 근처에서 구조요청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가 몸에 묻은 모래를 씻어내기 위해 바다로 들어갔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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