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 8월까지 진행
서귀포 내 학교 8곳 약 920명 학생 대상
서귀포 내 학교 8곳 약 920명 학생 대상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가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맞은 가운데 서귀포해경이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한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8월까지 두 달간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해양경찰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서귀포 내 초·중·고등학교 8곳 약 920명의 학생으로 지난 19일 서귀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연안안전교실 프로그램의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물놀이 안전수칙 △연안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대응 요령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 응급상황 시 대처를 위한 실습 위주 교육으로 진행된다.
올여름 코로나19 팬데믹의 종료로 인해 여름철 물놀이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연안안전교실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연안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물놀이 안전수칙과 연안안전사고예방 및 사고대응 능력을 길러주어 연안사고를 대비할 방침”이라며 “사고대응 능력을 길러주어 연안사고를 대비해 교육을 통해 나와 주변인들의 안전을 생각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라고 해양안전문화 확산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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