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까지 선착순 20명 … 해양 생태계 모니터링‧강사 육성 등 취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의 미래를 위한 생태적 전환’을 기치로 내건 환경단체 제주자연의벗이 ‘제주 바다거북 학교’ 2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제주의 해양 생태계를 모니터링하고, 해양 상태 교육 강사를 길러내기 위해서다.
국내에서 바다거북의 유일한 산란지인 중문해안에 바다거북이 16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는 데다, 해마다 바다거북 사체와 다친 거북이 10개체 이상 제주 해안에서 발견되고 있어서다. 남방큰돌고래 서식 상황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이처럼 제주의 해양 생물들이 보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상황에서 제주자연의벗은 지난해부터 바다거북을 포함한 해양 생태계 교육을 중심으로 바다교육 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27일까지. 제주 바다를 사랑하는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신청 방법은 구글폼(https://url.kr/q83764)을 작성해 제출하거나 QR코드로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비는 10만원(제주 자연의 벗 회원 8만원)이다.
문의=제주자연의벗(064-753-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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