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시 비양도 인근 화물선에서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70대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9시 43분께 제주시 비양도 인근 해상 화물선에서 몸에 힘이 없다며 두통을 호소 중인 A씨가 심근경색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경은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출동,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 후 A씨 및 보호자 총 두 명을 신속하게 한림항으로 이송했다.

A씨와 보호자는 한림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무사히 인계됐고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 제주해경에서는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총 20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지금도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적극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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