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7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차모씨(42) 등 2명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 등은 이날 새벽 2시30분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본죽사거리 앞 도로에서 양모씨(51)의 택시에 탑승한 뒤 양씨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도 잇따라 폭력을 휘두르고, 지구대에 도착해서도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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