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두‧건입동 주거밀집지역 내 기재부‧국방부 소유 6곳 매입 검토 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가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국유재산 매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현재 매입을 검토 중인 유휴 국유지는 도두동과 건입동 등 관내 주거밀집지역에 있는 기획재정부와 국방부 소유 국유지 6곳이다. 6곳 가운데 도두1동 1876, 1928, 1938번지와 건입동 122-1번지, 용담3동 1221번지 등 5곳은 기재부, 건입동 987-1번지는 국방부 소유다.
제주시 관계자는 “활용도가 떨어지거나 유휴지로 남아 있는 국유재산을 매입해 제주시 현안인 주차장 부지를 확보해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오전 현장 방문에 나선 안우진 부시장도 관계 공무원들에게 “시내 주차문제가 심각한 만큼 유휴 국유재산 매입을 통해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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