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성문화센터, '아이들이 그리는 그림책' 체험행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여성문화센터(소장 김용철)는 지난 10일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 유도와 특기적성 계발의 기회 제공을 위해 김품창 작가와 함께하는 '아이들이 그리는 그림책 원화' 체험행사를 가졌다.
또 12일에는 가족관람 공연을 통한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 및 어린이들에게 꿈과 웃음을 선사하기 위한 어린이인형극 '오즈의 마법사' 공연을 개최했다.
10일 열린 그림책 원화 체험행사는 김품창 작가의 그림책 원화에 대한 설을 시작으로, '걸리버 여행기'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중 원고 하나를 선택해 상상력에 엔진을 달고 창의력과 표현력은 물론 사고력을 키우는 그림책 원화 그리기 체험이 이뤄졌다. 참가 어린이 중 5명이 김품창 작가의 그림책을 선물받았다.
참가 어린이들은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알게 됐고, 재미있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12일 열린 행사에서는 아이들의 힘찬 함성 '야옹~'으로 에메랄드성의 문지기를 물리친 마법사 오즈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귀포여성문화센터는 교육과 문화가 함께하고, 어른들과 아이들이 어우러지는 '해피릴레이' 행사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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