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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주권실현 플랫폼 내건 ‘제주다담’ 출범
도민주권실현 플랫폼 내건 ‘제주다담’ 출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2.12.12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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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출범식…공동대표에 문윤택·남태우씨

진정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도민주권실현 플랫폼’을 기치로 내건 제주다담이 지난 11일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

제주다담은 지역 및 직능 중심으로 구성된 분과운영을 통해 ‘재미있는 제주도(감귤 수확봉사, 오름 피크닉)’, ‘도민이 주인되는 제주도(정책세미나, 주민참여예산)’, ‘지역이 사는 제주도(환경보전 플로깅 등)’ 등을 모토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150명의 회원을 비롯, 오영훈 제주도지사, 강성의·홍인숙 제주도의회 의원, 김수남 전 제주도의원, 정철 카피라이터, 진주현 변호사 등 도내외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제주다담은 각종 활동을 통해 도민주권을 실현하는 건 물론, 선거 시즌에는 각 후보를 대상으로 한 공개정책 질의, 다른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연대를 통해 좋은 후보 선정 등의 활동도 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다담은 이날 공동대표로 문윤택(제주국제대 교수협의회장), 남태우씨(제주의료원 노조위원장)를 선임하는 등 임원도 뽑았다. 수석고문은 이정탁 정현토건 대표, 사무처장에 오종필 주식회사 엠파이브 제주본부장, 총괄국장은 정지수 전 국회의원 5급 비서관, 조직국장에 김현정 민형종합건설 부대표와 강보경씨(2030 청년)를 각각 선출했다.

문윤택 공동대표는 “태풍에도 끄떡없는 돌담을 쌓기 위해서는 큰 돌이나 좋은 돌만 필요하지 않고 작은 돌과 모난 돌도 있어야 한다”며 “제주다담이 이주민과 원주민, 청년과 중장년, 진보와 보수, 직업과 재산 등의 잣대로 구별 짓지 않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아우르려 하는 이유다. 돌담의 바람구멍과 같은 운영의 묘를 통해 진정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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