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근 예비후보, "교육당국 묻어두기 식 벗어나야"
신영근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선거 예비후보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119교포돌도우미를 운영하겠다"고 9일 밝혔다.신영근 후보는 이날 두번 째 정책을 이같이 밝히며 "교육청은 관리.감독 기관으로서 그치지 말고 실질적 주체가 되어 청소년 상담센터와 대안교육 기관에 의한 맞춤형 지도 즉 가칭 스쿨폴리스 형태인 '119교포돌도우미' 조직을 지원해 안전한 학교문화를 정착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신 후보는 전 학생을 대상으로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테스트를 통해 학교 부적응 유형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전문가와 전문기관과의 협력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며 "맞춤형 생활지도를 강화해 예방중심의 생활지도를 실시하겠다"고 제안했다.
신영근 후보는 특히 대안교육과 관련해서는 "위탁교육기관을 추가 지정 및 공립으로 설립을 검토하고 사제간 자매결연을 통한 일체감과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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