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시 월령리사무소는 제주도 4.3지원과와 함께 월령리 마을의 역사 속 4.3의 아픔인 무명천 할머니의 이야기를 메타버스를 통한 가상공간에 구현해 냈다고 5일 밝혔다.
4.3의 아픈 역사 중 하나인 무명천 할머니 이야기는 지금까지 당시 상황에 대해 사진과 영상으로만 전해져 왔었다. 하지만 월령리사무소와 4.3지원과는 2D이미지로 제작된 무명청 할머니의 이야기를 가상공간 안에서 재현하는 것에 성공했다.
아울러 월령리의 역사 속 다양한 이야기들도 메타버스 기기를 통해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를 통해 3차원 가상공간에서 마을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강한철 월령리 이장은 이와 관련해 “첨단기술인 메타버스을 활용한 3차원 가상공간 현실화 역사사업을 통해 월령리를 4.3다크투어의 명소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