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남성전용 신종 전화방 업주 3명 입건
밀실을 설치해 음란물을 제공하고 여성과 전화통화를 연결해 불법영업을 한 전화방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8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고모씨(51.여)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제주시내에서 남성전용 전화방을 운영하면서 불특정 남성을 상대로 음란물을 제공하고 사전에 예약된 상대 여성과 전화통화를 매개하는 등 불법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6.6제곱미터에 달하는 밀실 각 7곳을 설치해 남성들로부터 1시간당 2만원씩을 받고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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