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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마음건강 회복 위한 전문심리상담서비스 지원
청년들 마음건강 회복 위한 전문심리상담서비스 지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9.01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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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10일까지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만 19~34세 청년 모집 중
제주시가 청년들의 마음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 회복할 수 있도록 전문심리상담서비스를 지원하는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사진은 제주시청 전경. /사진=제주시
제주시가 청년들의 마음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 회복할 수 있도록 전문심리상담서비스를 지원하는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사진은 제주시청 전경. /사진=제주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극심한 취업난 등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 우울감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전문심리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주시는 청년들의 마음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 회복할 수 있도록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소득이나 재산 기준은 없고 1순위 자립 준비 청년, 2순위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청년, 3순위 일반 청년 등 우선순위를 두고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서비스 이용자로 선정되면 제주시에 등록된 기관에서 3개월 동안 10회에 걸쳐 주 1회 전문심리상담과 사전‧사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상담은 대상자의 욕구를 고려한 맞춤형 일대일 서비스를 원칙으로 회당 50분 가량 진행되며, 사전‧사후 검사는 회당 90분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의료기관을 연계, 사후검사 결과 필요한 경우 재판정을 통해 최대 1년까지 서비스를 연장할 수 있다.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인력의 자격 기준에 따라 원하는 서비스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A형은 회당 6만원(본인부담금 6000원)으로 일반적인 심리문제 상담, B형은 7만원(본임부담금 7000원)으로 심리상담 서비스 욕구가 높거나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선택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다.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고,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은 9월 이후에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은 국민행복카드를 신청, 발급받은 후에 이용자 본인이 제주시에 등록된 상담 제공기관을 선택해 계약한 후에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김미숙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소득기준 없이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만큼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청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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