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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국 말산업 특구 평가 1위 쾌거 ... 8년 째 1위 고수
제주도, 전국 말산업 특구 평가 1위 쾌거 ... 8년 째 1위 고수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8.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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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종합점수 93.8점 ... 4개 지자체 중 최고점 기록
2023년 국비 인센티브 11억5000만원 확보
제주마방목지 내 방목된 제주마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마방목지 내 방목된 제주마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말산업특구 운영평가 결과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전국 말산업특구 및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운영평가’결과 특구는 1위,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우수’평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4개 지자체(제주, 경북, 경기, 전북)를 대상으로 ▲특구 진흥계획의 부합성 ▲추진 사업의 우수성 ▲집행의 적정성 ▲특구 발전의 효과성 등 총 4가지 항목에 대해 서류평가, 발표평가 및 현장평가 등 진행했다.

그 결과 도는 말 거점 조련센터 운영 활성화, 말고기 지육라벨 부착, 말고기 전문점 지정 사업 등 특구사업의 균형적·체계적인 추진으로 종합점수에서 93.8점을 기록, 1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된 11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주지역 전문인력 양성기관 3개소 모두‘우수’평가를 받아 타 시·도보다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도는 지난 2014년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운영평가에서 현재까지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도는 아울러 이번 평가로 내년도 국비 인센티브 11억5000만원(말산업 특구 7억, 전문인력 양성기관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도는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말산업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사업과 제주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코로나19 장기화로 말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모두의 노력으로 ‘우수’평가를 받게 됐다”며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추진 및 말의 생산·육성·조련‧활용에 필요한 지원책을 꾸준히 발굴해 지속가능한 제주 말산업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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