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축산사업장 냄새 '고민 끝'
축산사업장 냄새 '고민 끝'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11.06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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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냄새저감시설 시범 설치...실증후 내년도 사업장 지원
제주시는 축산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냄새를 없애기 위해 우선 시범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냄새저감시설에 대해 실증시험을 거친후 내년도 상반기 이전에는 냄새민원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시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제주시는 올해 하절기 축산사업장 생활민원발생 빈도가 높은 주요도로변, 관광지주변 및 마을인근 축산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저감제' 공급 및 '축산사업장 냄새저감시설사업' 등 냄새민원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사업을 추진했으나 축산 사업장 냄새저감에 탁월한 시설이 없어 근원적인 냄새를 줄일 수는 없었다.

이에 제주시는 농가지도 및 지역주민들의 냄새 민원해소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동절기에 실증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시험은 대규모 축산사업장을 대상으로 참여희망업체가 자율적으로 냄새 제거시설을 무상설치 하고 차후 공인기관의 악취저감 데이터 및 경제성(설치비, 내용년수 등)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냄새다발지역 축산농가에 설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가축분뇨처리 지역책임제' 및 '민원유발 축산농가 누적관리제'를 실시해 축산사업 차등지원 등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엄격히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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