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동생으로부터 돈을 빼앗은 학생을 집단 폭행한 고교생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L군(15) 등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L군 등은 지난달 15일 오전 7시30분께 제주시 소재 모 아파트 인근에서 등교하던 A군(14)을 불러 놓고 집단으로 폭행해 3주간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최근 A군이 L군의 동생으로부터 돈을 빼앗은데 불만을 품고 이같은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