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기성세대들의 문화의식을 좁히는 장이 마련돼 관심이 모아졌다.

서귀포시청소년수련시설연합이 주관하고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주최로 3일 오후 서귀포시 아케이드상가 야외공연장에서 '통!통!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소속 풍물팀 ‘소리누리’의 길트기로 시작으로 1부 전시및 체험마당, 2부 통!통! 세대공감 가요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옛날놀이 체험 △7080 DJ 음악부스 △청소년·성인 언어배우기 및 낙서장△운동화 끈묶기 및 페이스페이팅 △북고댄스 배우기 등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세대공감 영상 상영 △몽생이 사물놀이패 공연 △흑백사진 공모전 시상 △세대공감 가요제 등이 열렸다.

이와함께 행사가 열리는 동안 흑백사진 공모전 입선작 전시, 교복·두발·이성교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식조사 분석결과 전시가 열렸으며, 특히 청소년과 7080 교복 패션쇼 무대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서귀포시청소년수련시설연합은 지난 5월부터 2007 청소년육성기금 선정사업인 ‘청소년과 7080세대의 세대공감, 통!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흑백사진공모전, 모의법정, 문화·여가활동 의식조사, 세대공감 영상제작, 페스티벌 등으로 진행해 왔다.<미디어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