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실련 “제주아트플랫폼 조성 졸속 추진, 범죄행위”
제주경실련 “제주아트플랫폼 조성 졸속 추진, 범죄행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5.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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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검찰과 제주도지사, 의회에도 문제해결 요구할 것” 다짐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제주아트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해 매입을 결정한 재밋섬 건물. ⓒ미디어제주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제주아트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해 매입을 결정한 재밋섬 건물.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감사원 지적과 제주도의회의 매입 중단 요구에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을 위해 재밋섬 건물을 매입한 데 대해 제주경실련이 “졸속 추진은 범죄행위”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제주도의회 청구로 실시된 감사원의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 추진 절차 관련 국민제안 감사 결과 제주도의 주의 처분을 내렸음에도 건물 매입을 강행했다는 이유에서다.

제주경실련은 17일 관련 성명을 내고 “상업적인 건물 가치를 상실해 철거 후 주상복합건축을 하겠다는 재밋섬 건물을 100억원에 매입하고 다시 10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하겠다는 것은 도민을 속이는 행위”라며 절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주경실련은 “계약금 2원에 손해배상 위약금 20억원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위”라며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했다. 이미 지불된 계약금 10억원도 계약 담당 관련자가 책임지고 변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도의회에도 도민 혈세가 도둑맞지 않도록 계약을 파기시키고 관련 공무원 문책을 요구하는 등 도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특히 제주경실련은 계약 당시 제주도정의 최고 정책결정권자인 원희룡 전 지사를 겨냥해 도민들에게 납득할 수 있는 해명과 함께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을 요구했다.

이어 제주경실련은 “지난 5년 동안 정의로운 주장을 해왔음에도 구조적인 부패 구조로 인해 제대로 검찰 수사도 실시하지 않았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검찰에 새롭게 문제를 제기하고, 10여일 후 선출되는 도지사와 도의회에도 강력하게 정의로운 문제 해결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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