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찬 열사 16주기 추모행사가 오는 9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린다.

3일 양용찬 열사 추모사업회에 따르면 이번 16주기 추모행사는 추모제, 영상공연, 문화공연, 전시 및 묘소참배 등으로 진행된다.

추모기간은 5일부터 11일까지이며, 묘소참배는 7일 오전10시 신례리 열사묘역에서 이뤄진다. 9일 추모제에서는 영상공연 및 노래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추모사업회는 "이번 행사를 열사의 제주사랑 민중사랑의 정신을 새롭게 계승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특히 앞으로 20주기 행사를 대비해 추모사업회의 사업방향을 새롭게 조망하는 계기로 삼고 향후의 방향성을 새롭게 잡아나가는 준비를 예비하는 추모제로 준비하려한다"고 말했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