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가장 기본적인 수학교육에 관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며 "제주에서 수학 포기자가 ‘0’인 교육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방과 후 생활수학교실과 토요수학교실을 운영해 수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모듈을 적용, 융복합 사고능력 함양을 유도하겠다" 밝히며, "교과 진도가 부진한 학생들을 위해서는 수학을 포기하지 않도록 개별 지도를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토요 수학교실 △찾아가는 수학교실 △마을단위 수학교실 등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알렸다.
끝으로 그는 "수학에 관한 특화 교육은 미래를 대비하는 제주의 지역 발전에 핵심 키워드"라며 "퇴임교사, 교수, 수학을 전공한 학생 등 다양한 지역 인재를 활용하는 운영 방안과 지역사회의 공론화를 통해 빈틈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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