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방문추 의원 "급식재료 공동구매, 안심할 수 있나"
방문추 의원 "급식재료 공동구매, 안심할 수 있나"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11.02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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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34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마지막 질문에 나선 방문추 의원은 친환경급식 문제에 대해 집중 거론했다.

방 의원은 친환경학교급식과 관련해, "급식재료에 대한 공동구매제도 역시 상당히 중요하며, 올해 1학기부터 이미 시행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절며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이점만 강조하다 보면 자칫 우선돼야 할 안전한 먹거리 구매는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는 비판이 있다"고 말한 후, 공동구매제도에 따른 먹거리 안전성 확보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일부 학교에서는 일반 차량으로 친환경 식재료를 납품한다거나 식재료 납품시 위생복장을 착용하지 않는 경우, 또 납품업체들이 친환경 식재료 보관장소에 대해 정기소독을 실시하지 않는 곳들이 드러나기도 했는데, 이에대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는 이어 사라져가는 제주어 보존하기 위한 학교교육 방안과 관련해, 학생들의 제주어에 대한 학습 동기유발 위한 대책은 무엇이고, 제주도방언 교육 자료의 문제점 개선방안을 무엇인지를 집중 추궁했다.

또 4·3교육과 관련해, "사회의 형식적 민주화가 진행되고 각종 4·3행사가 풍성해졌으나 학교 현장은 아직도 요지부동"이라며 "공문을 통해 4·3 관련교육에 대해 통제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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