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장성철‧허향진 예비후보, 공천관리위 컷오프 통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이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제주지역 광역단체장 경선 후보자 3명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경선 후보자는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과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허향진 전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이다.
도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했던 김용철, 박선호, 부임춘, 정은석 등 4명의 예비후보는 컷오프를 넘지 못하고 경선 후보에서 탈락했다.
최종 본선에 나설 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경선은 오는 21~22일 치러질 예정이다. 도지사 후보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50%)와 도민 여론조사(50%) 결과를 합산해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김행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본선 경쟁력 순으로 컷오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모두 8명이 도전장을 내민 대구시장 후보 경선은 김재원 전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 홍준표 의원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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