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차량 중심도시 ...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많은 사람 걸어야"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김태석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2일 ‘걷고 싶은 도시, 사람 중심도시’를 새로운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태석 예비후보는 “제주는 차량 중심도시로 걷기 어렵고 힘든 도시”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많은 사람이 걸을 수 있고, 걷고 싶은 도시로 조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걷고 싶은 길을 만들기 위해 우선 전선지중화의 필요하다”며 “전선지중화를 통해 보행권을 확보하고, 보도 정비와 보행 안전시설 확충을 통해 누구나 걸어 다닐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걷는 사람이 많아지면, 건강한 도시가 조성될 것”이라며 “제주의 이미지를 높이고 사회적 비용 절감과 환경오염방지는 물론, 소상공인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같은 많은 이점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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