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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빅데이터 활용
제주시,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빅데이터 활용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3.22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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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까지 2400여 세대 위기가구 발굴 중점 지원키로
제주시청사 전경. © 미디어제주
제주시청사 전경.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가 빅데이터에 기반을 시스템으로 2400여 세대의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회보장 관련 정부 시스템인 ‘행복e음’을 통해 단전,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고용 위기 등 취약계층의 위험 정보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복지 위기에 처한 가구를 찾아내는 방식이다.

제주시는 5월 6일까지 이같은 방법으로 위기 가구를 발굴, 의료비 본인 부담이 많거나 건강보험료 체납자 가운데 다른 위기 정보가 중복된 취약계층 2400여 가구를 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발굴 조사는 우선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위험 정보와 상담 이력 등을 파악해 대상 가구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기초적인 전화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들로 구성된 ‘우리동네 삼촌 돌보미’, 복지 이・통장 등 지역사회 내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가정방문 상담을 실시, 긴급복지 등 공적 급여 연계와 함께 사례관리를 포함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숙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6차례에 걸쳐 모두 9899가구를 발굴, 일반 상담과 기초 수급(차상위), 긴급복지 외에 기타 공공‧민간 서비스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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