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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남성마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변경 고시
제주시 남성마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변경 고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3.16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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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커뮤니티센터‧공적 임대주택 공급 규모 등 일부 사업량 조정
제주시 남성마을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종합 구상도.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성마을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종합 구상도.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남성마을에 대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이 변경 고시됐다.

다만 제주도는 마을카페 등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게 될 수익형 공간의 경우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사업기간 연장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지난 2019년 고시된 제주시 남성마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16일자로 변경 고시했다고 밝혔다.

‘다시 돌앙 살고 싶은 남성마을’이라는 명칭의 이 사업은 제주시 삼도2동 259-4번지 일대 8만369㎡에서 추진되고 있다.

전체 사업비 규모는 141억7000만원으로 최초 고시된 사업비 규모와 동일하다.

변경 내용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 중 남성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공적임대주택 공급, 골목길과 소용천 정비 등 사업비와 규모가 일부 줄어들었고 노후주택 정비, 친환경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 실천 사업은 사업량이 늘어났다.

변경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4월 14일까지 제주시 도시재생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도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일부 계획이 조정된 부분에 대해 국토부와 협의가 완료돼 변경된 계획을 고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마을카페 등 수익형 공간은 완공된 후에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등 적응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주시와 함께 사업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국토부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계획으로 추진중인 사업으로, 국비 75억원과 지방비 66억7000만원을 합쳐 모두 141억7000만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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