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세계여성의 날 맞아 장미꽃‧케이크 30세트 전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농협여성책임자모임 ‘한란회’(회장 김연희)는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제주이주여성상담소를 방문, 장미꽃과 케이크 30세트를 전달했다.
지난 2019년 12월 문을 연 제주이주여성상담소(소장 김산옥)는 개소 이후 이주여성 및 동반 가족의 인권보호를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케이크와 장미는 폭력 피해, 한부모가정, 자립지도 여성 가장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연희 한란회 회장은 “빵은 평등한 임금과 노동조건을 요구하는 생존권을, 장미꽃은 참정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여성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8년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