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로 예정되었던 제주 서부경찰서 개서가 일주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경찰청은 31일 "경찰청 직제 개정안에 대한 국무회의 상정이 연기되면서 서부경찰서 개서가 1주일 가량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초 경찰청 직제 개정안은 11월 3일 예정된 차관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행정자치부 등 타 부처의 사정으로 상정할 수 없게 돼 직제의결을 위한 국무회의 상정도 연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와관련 차관회의 상정시기는 다음주 월요일 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오는 11월 16일 예정되었던 서부경찰서 개서시기의 연기가 1주일 정도 불가피함으로 서부서요원 인사발령 시기조정 등 후속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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