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제주시, 다음달부터 공무원 ‘휴대폰 안심번호 서비스’ 운영
제주시, 다음달부터 공무원 ‘휴대폰 안심번호 서비스’ 운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2.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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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대응 직원들의 개인정보 보호‧악성 민원 부담 등 경감 차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가 다음 달부터 민원 대응 업무가 많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휴대폰 안심번호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현장 출장 민원 업무가 많은 직원들이 개인정보 노출과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서비스 내용은 직원 개인 휴대전화에 앱을 설치해 민원인과 통화를 하면 직원 휴대전화번호 대신 사무실 행정전화번호를 표출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대해 제주시는 직원들이 만원 관련 출장 업무중에도 개인정보 노출 걱정 없이 민원인과 통화를 할 수 있게 되고, 민원인이 행정전화번호로 전화해도 현장에 있는 직원과 직접 통화할 수 있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3일부터 15일까지 현장 업무가 많은 시 본청 부서와 읍면동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562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서비스를 요청하는 직원이 있으면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일선 현장과 모바일 접목을 통해 직원의 현장 행정을 지원하고, 일하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는 디지털 행정 구현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반 행정 서비스를 발굴,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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