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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 제주시, 보건소 3곳 일부 업무 중단
코로나19 확산 … 제주시, 보건소 3곳 일부 업무 중단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2.24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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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대응에 전 직원 투입, 인력 재배치‧업무 분담 통해 대응
제주시 보건소 3곳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방역 대응업무를 제외한 다른 일부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사진은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의 모습. ⓒ 미디어제주
제주시 보건소 3곳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방역 대응업무를 제외한 다른 일부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사진은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의 모습.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내 보건소 3곳이 방역 대응 업무를 제외한 다른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중단되는 업무는 일부 진료와 건강증진, 방문간호 사업 등이다. 다만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비 지원 등 필수 업무는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시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월 평균 55.1명에서 2월 들어서는 평균 811.6명으로 급증했다. 지난 21일 0시 기준 1만3944명이 확진되는 등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에 제주보건소를 비롯해 서부보건소, 동부보건소 등 3곳은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전 직원을 투입하고 있고 역학조사, 선별진료소,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 운영 등을 위해 인력 재배치와 업무 분담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

이민철 제주보건소 소장은 “일부 업무 중단은 코로나 대응과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며 시민들에게 양해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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