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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아일랜드, 유럽에니매이션 특별전
씨네아일랜드, 유럽에니매이션 특별전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10.31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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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주 정기상영회...프랑소와 오종 감독 작품도 상영
사단법인 제주씨네아일랜드가 11월 정기상영회로 세계영화감독전에 '프랑소와 오종' 감독전과 가족영화탐험에 '유럽애내메이션' 특별전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영화감독전은 11월6일 오후 8시에 예정되어 있고 가족영화탐험은 다음날인 오후 7시30분부터 제주지식산업진흥원에서 각각 열린다.

11월 7일 상영되는 가족영화탐험‘유럽애니메이션’ 특별전에서는  미국, 일본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유럽 애니메이션이 조명된다.

독특한 그림자 애니메이션 ‘프린스 앤 프린세스’(프랑스), 세상에서 가장 작지만 가장 용감한 영웅 '키리쿠'의 신나는 모험을 담은 아프리카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키리쿠 키리쿠’(프랑스), 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인 ‘곰이 되고 싶어요’(덴마크, 프랑스), '월레스와 그로밋'으로 유명한 영국의 닉 파크가 연출한 그의 첫 장편애니메이션 ‘치킨 런’(영국)이 상영된다.

이번 상영은 미국 및 일본 애니메이션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새로운 애니메이션의 영역을 맛볼 수 있는 시간으로 애니메이션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11월6일 상영되는 '프랑소와오종' 감독전에서는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있는 대사, 독특한 극적 전개로 평단뿐만 아니라 관객들까지 매료시키고 있는 현 프랑스의 대표적인 감독 프랑소와 오종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파스빈더의 연극을 각색한 ‘워터 드랍스 온 버닝 락’을 비롯,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아 화제를 일으켰던 뮤지컬 추리극 ‘8명의 여인들’, 전통적인 결혼과 가족의 개념을 한 커플을 통해 비판한 ‘5x2’, 시한부 삶을 선고 받고 죽음을 기다리는 게이 청년의 마지막 남은 삶의 나날들을 그린 ‘타임 투 리브’가 상영된다.

한편 영화상영후에는 영화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영화 뒷풀이’ 시간이 마련된다. 정기상영회는 사전예약을 해야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씨네아일랜드 홈페이지(http://www.cineisland.org)에서 확인가능하다. (문의 =제주씨네아일랜드 사무국 전화 702-1191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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