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가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지자체혁신평가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이 지난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 31일까지 3년여 기간 동안 실시한 7대 지자체혁신평가 최종평가 결과 최고 평점을 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지자체혁신평가대상은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부설 언론기관인 세계언론협회와 국제정책연구원 등이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WF 지자체혁신평가지수’를 적용해 자치단체의 행정역량, 도덕성 검증, 혁신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평가 분야는 △지자체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 자립 증대 △남북평화통일시대 대비 경제 등 각 분야 활성화 대책 △토착세력과의 유착관계 단절 및 부동산 투기 방지 △지역민의 질적인 삶을 위한 건강한 확보 및 사회적 약자 배려 △낭비성 지역예산 과다 책정 방지 및 불필요한 세금 낭비 방지로 인한 예산 절약 △공약 이행도 등 10대 부분 17개 항목, 90개 세부지표로 이뤄져 있다.
서귀포시는 직영 농수축산물 쇼핑몰 ‘서귀포in인정’을 통해 농어가 소득 증대와 고품질 농산물 브랜드를 만들어 내고, 원도심 도보투어 상품인 ‘하영올레’를 개발, 코로나로 침체된 서귀포시 관광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등 김태엽 서귀포시장의 혁신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시장은 “이번 혁신평가대상 수상은 서귀포시민들과 공직자들이 지난 3년 동안 추진해온 각종 시정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서귀포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