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개발공사가 도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현실을 환기하고, 공동체 차원의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주 복지 우수 아이디어와 실천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Happy+ 돌봄의 혁신, 복지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제주개발공사에서 매년 시행하는 ‘Happy+ 공모사업’을 시행하기에 앞서 제주 취약계층의 복지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복지 실천사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개발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을 맡는다.
제주 복지 아이디어·실천사례 공모전은 제주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3월 11일까이다.
주제는 제주 복지 사각지대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참여와 실천으로 바뀐 제주 복지 실천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것으로 공모작품은 크게 영상, 웹툰, 사진 등 모두 3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수상자는 3월 중에 발표되며 시상 규모는 각각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으로 12명의 참가자에게 모두 63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이 제주 사회복지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제주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 해피플러스(Happy+) 공모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 참여 기관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공모사업을 펼쳐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노인·장애인·아동·여성·다문화가정 등 모두 4001명을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전개, 제주개발공사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총사업비 6억 원 규모의 ‘제3회 제주삼다수 해피플러스 공모사업’은 제주 지역사회 돌봄과 복지서비스의 새로운 변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3월부터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