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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달하수처리장, 6500톤 개량 완료 ... 3월부터 정상가동
색달하수처리장, 6500톤 개량 완료 ... 3월부터 정상가동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2.16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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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총 사업비 118억원 투입, 개량 사업 완료
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색달하수처리장의 개량공사가 마무리됐다. 3월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색달하수처리장 개량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3월 정상 가동을 위해 2월말까지 종합 시험운전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색달하수처리장 개량은 2020년 5월 공사에 착수했다. 국비 56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18억 원을 투입됐으며 지난해 하수처리 시설물과 기자재 설치를 완료했다. 시운전을 거쳐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도는 시운전 과정에서 1차로 지난해 12월까지 하수처리 설비의 무부하 운전 및 기기설비 작동여부를 점검했다. 2차로 생물반응조에 미생물을 투입, 배양한 뒤 연속운전을 시행하고 시설물의 정상작동 여부, 하수의 적정처리 및 수질 확보 등 설비 최적화를 위한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노후된 폭기조 및 침전지 등 6500톤 규모의 하수처리 시설을 현대식으로 개량한 것이다.

상하수도본부는 가정 하수를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도내 하수처리장 8곳 중 2017년 성산하수처리장, 2020년 보목하수처리장, 2021년 대정하수처리장 등 3개소에 대한 증설공사를 완료했다.

안우진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지역주민 협조로 하수처리장 개량공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해 준공할 수 있었다”며 “현재 추진하는 도내 하수처리장 증설공사도 순조롭게 진행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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